삼성운용, 토종ETF로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울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2일(현지시간) 'Amplify Samsung SOFR ETF' 상장을 기념해 장 시작을 알리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Amplify Samsung SOFR ETF(SO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2일(현지시간) ‘Amplify Samsung SOFR ETF’ 상장을 기념해 장 시작을 알리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Amplify Samsung SOFR ETF(SO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 수준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만큼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서봉균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Kodex가 개발한 국내 토종 ETF의 미국 뉴욕거래소 최초 상장 기념 타종식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운용사로서 우리만의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브, 민희진과 전면전 여파…2%대 하락[특징주]
- “공인인 날 쳐다봐?” 쇼핑몰 대표, 지하철서 무차별 폭행
- “이모”라 부르며 낮술도…폐지 줍던 여성은 이웃에 살해당했다 [그해오늘]
- ‘까르보불닭’ 선물 받고 눈물 터진 소녀…미국서 품절 대란 이유는
- "믿었던 AI마저"…통곡의 엔비디아 개미
- '황선홍호' 한국 U-23 대표팀. 숙적 일본 제압...8강서 인도네시아와 대결
- ‘엘리베이터 파손’ 혐의 전장연 활동가, 구속영장 기각
- "초등생이 8살 여아 등에 '성관계 놀이' 요구"...처벌·부모 책임은?
- 한화가 찾은 유망주에서 세계 최강으로..'코다 천하' 막올라
- “절규로 봐 달라” 호소 통했나…‘똥기저귀 싸대기’ 학부모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