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11살 연하 ♥루미코와 집 공동명의…증여 빨리 시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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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11살 연하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증여를 일찍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함께 절친한 가수 변진섭, 박혜경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혜경은 김정민이 사는 집을 둘러보며 "방이 여기저기 있다. 여기 되게 넓다. 전세냐 자가냐"고 궁금해했다.
김정민은 "원래 내 집이었는데 명의를 바꿔줬다. 증여를 일찍 시작한 거다. 사랑해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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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11살 연하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증여를 일찍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함께 절친한 가수 변진섭, 박혜경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고향이 서울 마포라며 "아버지가 시골에서 올라와 흙집을 지었다. 흙집에서 태어났는데 나는 어렴풋이만 기억난다. 그 집은 무허가라 사라지고 없다. '슬픈 언약식' 때까지 방 한 칸이었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9평이었다. 방이 2개인데 다 못 살고 1개를 세를 줬다. 부엌 공유하고 방 1칸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다. 부모님은 일만 하러 다니셨다. '슬픈 언약식' 끝나기 전에도 어머니는 새벽에 건물 청소를 하셨다"고 털어놨다.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올해 90세인 어머니와 합가를 제안했지만 어머니가 이를 거절했다고.
김정민은 "9평 옛집 그 자리에 사신다. 아버지와 두 분이 평생 일군 그 집을 떠나고 싶지 않으신 것 같다"며 "이 집에서 너희가 다 잘 됐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그걸 갖고 계시더라. 거길 지키시려고"라고 말했다.
그는 "아끼고 절약하고 남의 것 탐내지 말고 빌려 쓰지 말라는 교육이 있었다. 난 어머니 덕분에 잘됐다고 본다"며 감사해했다.
박혜경은 김정민이 사는 집을 둘러보며 "방이 여기저기 있다. 여기 되게 넓다. 전세냐 자가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정민은 "공동명의다. '슬픈 언약식' 해서 부모님과 살던 집을 사게 돼서 내 집으로 부모님과 같이 들어갔다. 그 뒤로 활동해서 모은 돈으로 여기 땅을 산 게 재개발돼 여기 들어오게 됐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혜경이 "감나무 있던 집은?"이라며 예전에 구입한 집에 대해 묻자 루미코는 "내 거"라고 답했다.
김정민은 "원래 내 집이었는데 명의를 바꿔줬다. 증여를 일찍 시작한 거다. 사랑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리적으로 보면 내가 (루미코와) 11살 차이가 있으니까 11년 먼저 눈을 감을 것 아니냐. 젊을 때보다 빨리 증여해두면 다음에 아내나 아이들이 불편함을 덜 할 수 있다더라. 그런 걸 미리 대비해서 애들이 서너 살 때 미리 증여했다"고 설명했다.
박혜경은 "감동이다"라고 반응했고, 변진섭은 "감동인데 좀 슬프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게"라고 했다.
김정민은 "큰애가 4살 때 여름에 샤워시켜주는데 '아빠, 내가 마흔 살 되면 아빠 몇 살이야?' 그러는데 샤워시키다가 물 맞으면서 엉엉 울었다. 내가 세상에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털어놨다.
변진섭은 "아들이 마흔 살 되면 네가 없어도 잘 산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민은 "그거 때문에 울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보험을 많이 들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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