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들이 직접 뽑은 '과대평가' 1위 주인공은?

이규빈 2024. 4. 23.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이 진행한 흥미로운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고의 수비수는 1위 빅터 웸반야마(15.2%), 2위 즈루 할러데이(9.8%), 3위 루겐츠 도트(9.8%)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이 뽑은 과대평가된 선수에는 1위 루디 고베어(13.6%), 2위 조던 풀(8.6%), 3위 트레이 영(7.4%)가 뽑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정규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이 진행한 흥미로운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 주제는 다양했다. 이번 시즌 MVP, 최고의 수비수, 최악의 감독, 과소평가된 선수, 과대평가된 선수, 최고의 감독, 최악의 감독 등 다양한 설문이 있었다.

먼저 선수들이 생각하는 MVP는 1위 니콜라 요키치(41.8%), 2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36.9%), 3위 루카 돈치치(9.9%)가 차지했다.

최고의 수비수는 1위 빅터 웸반야마(15.2%), 2위 즈루 할러데이(9.8%), 3위 루겐츠 도트(9.8%)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웸반야마는 '팀을 꾸릴 때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도 1위로 뽑히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이지만 선수들 사이에 평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선수들이 뽑은 과대평가된 선수에는 1위 루디 고베어(13.6%), 2위 조던 풀(8.6%), 3위 트레이 영(7.4%)가 뽑혔다.

고베어는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고베어는 현시점 NBA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미네소타를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으로 이끈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선수들 사이의 평가는 낮았다.

풀과 영은 납득이 가는 선택이다. 두 선수 모두 수비에 약점이 있고, 공격도 기복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과소평가된 선수에는 공동 1위 데릭 화이트(10.3%), 공동 1위 제일런 윌리엄스(10.3%) 3위 즈루 할러데이(7.1%)가 뽑혔다.

최고의 감독에는 1위 에릭 스포엘스트라(20.3%), 2위 그렉 포포비치(18.8%), 3위 스티브 커(9%)가 뽑혔다.

반면 최악의 감독에는 1위 탐 티보듀(46.8%) 2위 닥 리버스(9.1%), 3위 몬티 윌리엄스(6.5%)가 뽑혔다. 티보듀 감독은 압도적인 투표를 받았는데, 혹사 논란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 입장에서 무리하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는 감독을 좋아할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설문조사였다. 현직 NBA 선수들의 민심을 알 수 있는 투표 결과였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