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당분간 변동성 커진다…뉴진스 활동은 그대로"-이베스트

하이브 주가가 어도어 감사 이슈로 당분간 변동성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뉴진스는 전속 계약권이 하이브에 귀속돼 있어 향후 일정을 정상적으로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23일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이브가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는 뉴스 보도로 주가는 7.81% 하락 마감했다"라며 "하이브는 어도어의 독립 정황을 포착,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감사권을 발동했고 감사 질의서 내용에는 어도어 경영진의 대외비 유출, 경영권 탈취 모의 정황 및 외부 컨설팅 의혹, 하이브 아티스트에 대한 부정 여론 형성 작업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이며 하이브는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하고 민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 3인에 대한 사임과 신규 이사진 제안을 완료했다"라며 "민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영권 탈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기타 의혹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하이브와의 갈등은 자회사 간 표절 논란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는 하이브 80%, 민희진 및 기타 20%로 구성됐다. 어도어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103억원, 매출총이익 463억원(매출총이익률 42%), 영업이익 335억원(영업이익률 30.4%), 순이익 265억원(순이익률 24.1%)으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이러나저러나 뉴진스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이슈로 당분간 하이브 주가는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장 중요한 뉴진스 향후 활동은 △뉴진스 전속계약권이 하이브에 귀속돼 있고 따라서 △예정된 일정을 포함한 향후 활동이 정상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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