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 믿고 펼치는 우주의 꿈-한투

황태규 2024. 4.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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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이 제공해 주는 안정적인 성장 토대 위 우주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으로 다수의 개발·양산 사업 진행이 가속화될 시점이라며, 한화시스템의 우주 사업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이어 "사업 확대의 유일한 문제는 투자 비용이지만,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우주 사업의 든든한 토대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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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2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이 제공해 주는 안정적인 성장 토대 위 우주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제작한 소형SAR위성 발사 현장.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9억원, 22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방산 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며, 분기 매출액은 35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수주가 발생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에서는 연내 KF-21 AESA 레이더 양산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LAH 2차 양산, UH60 성능 개량 사업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사업의 경우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천궁 레이더 양산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며 "체계종합 업체의 폴란드 추가 계약에 따른 부품 공급 계약, 루마니아·중동 등으로의 수출 확대도 수주잔고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으로 다수의 개발·양산 사업 진행이 가속화될 시점이라며, 한화시스템의 우주 사업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 사업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미 자체 발사에 성공한 한화시스템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호주군 위성통신 사업 LAND 4140 수주 경쟁에도 참여하며 국내와 해외 보두에서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 확대의 유일한 문제는 투자 비용이지만,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우주 사업의 든든한 토대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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