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배당 놓쳤다면…‘ARIRANG 고배당주’ 연 9% 분배수익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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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배당'을 놓친 투자자들은 곧 분배금이 지급될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려볼 만 하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는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성과가 입증된 국내 대표 배당 ETF로, 5월부터는 많은 배당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분배 주기를 변경하고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26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하고 연말까지 보유 시 약 9% 수준의 분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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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벚꽃배당’을 놓친 투자자들은 곧 분배금이 지급될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려볼 만 하다.
한화자산운용 ‘ARIRANG 고배당주’ ETF를 오는 26일까지 매수하면 주가의 약 5% 가량을 분배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ARIRANG고배당주의 4월 예상분배금은 주당 약 750원 내외로 작년(730원)보다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분배금은 5월 초 지급 예정이다.
아울러 ARIRANG고배당주는 5월부터 ‘월 분배’로 분배 주기가 변경된다.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6일까지 ETF를 매수하고 연말까지 보유한다면 약 9% 수준의 분배수익률을 낼 수 있다.
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2012년 8월 상장 이후 현재 순자산총액이 27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주식 고배당형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난해 분배율 6.03%(주당730원)를 기록하며 국내주식 고배당형 ETF 중 1위를 기록했고, 2022년에도 5.11%(주당680원)를 분배하는 등 최근 5년 평균 5.01%의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해왔다.
최근 5년 평균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ARIRANG고배당주의 성과는 상장 이후 약 94.70%에 달해 장기 투자한다면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는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성과가 입증된 국내 대표 배당 ETF로, 5월부터는 많은 배당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분배 주기를 변경하고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26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하고 연말까지 보유 시 약 9% 수준의 분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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