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HBM 수요둔화 없어…한미반도체 저가매수 기회"

조슬기 기자 2024. 4.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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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3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기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진행 중이며, HBM의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HBM 생산량은 작년보다 3배 이상, 내년에도 HBM 시장은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한미반도체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점유율 상승, 신규 고객사인 마이크론의 시장 진입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차세대 HBM인 HBM4를 제작할 때도 한미반도체의 TC 본더가 주로 사용될 것"이라며 "고객사 다변화로 한미반도체는 HBM 증설 경쟁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그는 "가파른 실적 증가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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