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넬리 코다, LPGA LA 챔피언십 기권…"휴식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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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넬리 코다(26·미국)가 한 템포 쉬어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코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JM 이글 LA 챔피언십 기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다는 전날(2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우승으로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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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파죽지세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넬리 코다(26·미국)가 한 템포 쉬어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코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JM 이글 LA 챔피언십 기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다는 전날(2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우승으로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역대 여자골프에서 5연승을 기록한 것은 코다가 세 번째다. 앞서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2004~2005년에 걸쳐 기록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만이 경험한 대기록이다.
코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LA 챔피언십에 출전해 지금껏 LPGA투어에서 누구도 해내지 못한 '6연승'을 도전하려 했으나 일정을 변경했다.
코다는 "최근 5주 사이에 4개 대회에 나오면서 심신이 다소 피로하다"며 "내 몸에 귀를 기울이고 휴식을 취해야 남은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LPGA 투어는 이번 주 LA 챔피언십을 개최한 뒤 한 주 쉬고, 내달 9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으로 다시 일정을 재개한다.
코다의 다음 경기 출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파운더스컵에서 다시 골프채를 집어들 가능성이 크다.
만약 코다가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5월16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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