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내년 출범 스크린골프 팀원으로 김주형, 맥스 호마 등 발표… “김주형은 라이징 영스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김주형을 포함한 3명을 내년 1월 출범하는 온오프 혼합형 스크린골프리그 TGL에 출전할 자신의 팀원으로 공식발표했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신문인 팜 비치 포스트의 요청에 이메일 회신을 통해 자신의 ‘주피터 링크스GC’ 팀원이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김주형이라고 밝혔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우즈가 거주하고 있는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를 단 명칭이다.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합작 설립한 스포츠법인 TRMW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리그 TGL은 지난 1월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대회장으로 조성하던 팜비치 주립대 소피 센터의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로 1년 연기됐다. TGL에 출전할 6개팀의 윤곽은 이미 알려졌으며 샌프란시스코팀의 구성원만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우즈는 “모든 팀의 선수 명단이 확정되고나면 팬들이 우리 대회와 기술, 경기방식 등을 더 많이 알 게 될 것”이라며 “이제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1월 출범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7일로 출범 날짜를 못박은 TGL은 일주일에 한 번, 팀당 5개대회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즈는 팜비치 포스트 회신을 통해 “TGL 리그 정책은 PGA 투어를 준비하는 선수의 스케줄이 최우선이며, TGL 때문에 대회에 나가지 않는 걸 지양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함께 어울리며 열심히 일하고 재미있는 대화도 이어가면서 멋진 팀을 이룰 것이다. 대회에 나가면 우승하고 싶다. 우리 팀엔 세계 정상급 선수인 맥스 호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스타인 김주형, 팀플레이에 최고인 케빈 키즈너가 있다. 내가 직접 이 팀원들을 뽑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주피터 링크스GC의 위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방예담은 무슨 죄?” 이서한 불법촬영 의혹 해명에도 일파만파
- “좋아요 눌러야 되나?” 전현무, 팬들도 경악시킨 가슴털 공개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
- [단독]‘하이브 편법마케팅’ 방탄소년단은 몰랐나···“단독행위 가능성”
- 블랙핑크 리사, 재벌2세와 데이트 인증···공개열애 행보
- [스경연예연구소] BTS 아버지·뉴진스 맘? “부모 역할 수행하는가” 하이브-어도어 사태, 제3자의
- ‘하이브와 연관설’ 결국 단월드가 입 열었다 “방탄소년단과 무관”
- ‘범죄도시4’ 500만 돌파
- [간밤TV] ‘고딩엄빠4’ 바퀴벌레 우글, 10년치 쓰레기 집을 치웠다
- 오재원의 몰락, 결국 필로폰 투약 인정···폭행·협박은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