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라이크·과금모델 한계?…엔씨소프트 투자의견 낮췄다-한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17만원선마저 무너지며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과거 성공 전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23일 분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로 체제를 경신하고 성장 전략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과 유저들의 취향 또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리니지라이크 중심의 성장 전략을 고수한 것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17만원선마저 무너지며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과거 성공 전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로 체제를 경신하고 성장 전략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과 유저들의 취향 또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리니지라이크 중심의 성장 전략을 고수한 것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17년 리니지M 출시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전략은 매번 동일했다"며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하고 높은 충성도를 통해 과금 모델을 강하게 가져가 하나의 게임에서 대규모 매출을 발생시켜왔다"고 했다.
그는 "과거처럼 고강도 과금을 통해 대규모 매출을 발생시키기에는 유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고, 게임 플레이 스타일도 변하고 있어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며 "과금 모델보다 게임 자체의 재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많은 게임을 만들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간 매출액 1000억원~2000억원 수준의 게임들이 5종 이상 꾸준히 출시되는 모습을 보여야 이익 규모가 정상화되고, 주가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놀이하자" 구로아파트 발칵…남학생이 여아에 성기 노출도 - 머니투데이
-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아들 불륜 의심 사진 보고 분노…며느리 큰 충격" - 머니투데이
- 유정, 브브걸 탈퇴…'공개 열애' ♥이규한도 '좋아요'로 응원 - 머니투데이
- '환승연애3' 현커 이유정♥최창진, 본격 럽스타… "행복합니다" - 머니투데이
- "아빠" 부르며 와락…'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말없이 안아준 이상민 - 머니투데이
- 허웅 전 애인 "사생활 자료 조작…허위 제보한 옛 친구 고소" - 머니투데이
- '케이티♥'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득남 1년 만에 둘째 임신 - 머니투데이
-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 머니투데
- 현대차 노사 파업없이 잠정합의안 도출...6년 연속 무분규(상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