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카카오게임즈, 늦어지는 신작·해외 모멘텀…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4. 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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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출시 연기 및 기존작 해외 확장 시기 변경으로 연간 순이익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회사가 지속 강조해왔던 플랫폼 다각화, 해외 매출 증대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R.O.M 이후 상반기 라인업으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프로젝트 V'와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일본 출시, 하반기에는 '가디스오더', '오딘'의 북미·유럽 출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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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SK증권이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출시 연기 및 기존작 해외 확장 시기 변경으로 연간 순이익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571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2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월 출시한 '롬(R.O.M)'이 국내 매출 2위, 대만 3위까지 기록하며 견조한 성과를 보였으나 '오딘', '아레스', '아키에이지 워' 등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 증가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회사가 지속 강조해왔던 플랫폼 다각화, 해외 매출 증대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R.O.M 이후 상반기 라인업으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프로젝트 V'와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일본 출시, 하반기에는 '가디스오더', '오딘'의 북미·유럽 출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출시 예정작이 다수 대기 중인 점은 긍정적이나 퍼블리싱 작품이 많아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 집행이 지속 수반된다는 점은 부담스럽다"면서 "매크로 상황에 따른 비게임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점 또한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내년과 2025년 추정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58.8%, 36.8% 하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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