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레저 “우리가 또 얼마나 성장해 있는지 보여주고파” [ASEA 인터뷰]

이민지 2024. 4.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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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트레저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

그룹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지난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EA 2024)에 참석했다.

최현석은 "뉴스엔과 앳스타일에서 개최하는 제 1회 ASEA 시상식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웠다. 다시 한번 초대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ASEA 2024'에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한 활동을 펼쳐온 트레저는 ASEA PLATINUM OF WORLD WIDE(플래티넘 오브 월드 와이드), ASEA THE BEST HIP HOP(더 베스트 힙합), ASEA THE BEST TOURING ARTIST(더 베스트 투어링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훈은 이번 수상에 대해 "트레저의 두 번째 일본 투어 피날레 무대였던 K-아레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고,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가겠다는 책임감도 생긴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트레저는 이날 'BONA BONA'와 'I WANT YOUR LOVE'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규모 투어를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를 입증하고 THE BEST TOURING ARTIST까지 거머쥔 트레저는 'ASEA 2024'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들의 진가를 입증했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 화려한 퍼포먼스,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현장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훈은 "팬들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공연인 만큼 트레저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최대한 보여드릴 수 있는 선곡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요시는 "제 1회 시상식인 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트레저의 이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주얼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현장 관객은 물론 생중계로 접하는 팬들도 보다 생동감있게 무대를 보실 수 있도록 퍼포먼스 동선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트레저만의 디테일한 무대 준비를 공개했다.

트레저는 지난해 1월 첫 아레나 투어를 성료하며 K팝 아티스트 첫 일본 투어 최다 관객(약 30만)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일본 첫 팬미팅 투어로 도쿄돔에 입성한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가 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일본 7개 도시·16회 차에 달하는 일본 두 번째 대규모 투어 '2024 TREASURE TOUR [REBOOT] IN JAPAN'를 성황리에 마치며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보여주기도 했다.

요시는 "무대에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려고 한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무대이기에 투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리만의 텐션과 열정 그 현장감이 투어의 포인트인데 그 부분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공개했다.

이어 준규는 "기존에 들으셨던 트레저의 음악과는 또 다른, 색다른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또 트레저만이 가지고 있는 각자만의 강점과 개성 그리고 그 합이 무대에서는 조금 더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이번 무대도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준비했다"고 말해 앞으로 진행될 아시아 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트레저는 꾸준히 인기 성장세를 보여왔다. 정규 2집 'REBOOT'가 188만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등극,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일본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재팬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보여줬다.

성장세의 비결을 묻자 준규는 "당연히 항상 우리를 열렬히 지지해주시는 '트레저메이커'들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이 있기에 모든 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재혁은 "트레저만이 들려드릴 수 있는 음악과 멤버들도 무대를 즐기는 멋진 퍼포먼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스웨그, 탁월한 무대매너를 바탕으로 묵묵히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온 트레저다. 오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앞두고 있는 만큼 팬들과 교감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또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트레저가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정우는 "올해에도 멤버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더욱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정환 역시 "올해는 지난해보다 음악적으로 더 성숙해진 트레저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전 세계 곳곳, 멀리서도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트레저메이커’들과 직접 만나 무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항상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우리의 ‘트레저메이커’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갈 테니 트레저의 올해 활동과 무대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현석은 "내가 항상 우리 트메에게 하는 말이 있다. 우리 트레저의 존재 이유는 트메라는 말이다. 이번 시상식 역시 우리 트메가 없었다면 절대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이번 투어 중간에 또 얼마나 성장해 있는지, 가수로서 무대를 얼마나 재밌게 즐기면서 잘하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모든 스트레스 날려드릴게요! 공연장에 또 만나요!"라는 자신감이 기대를 높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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