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스 32점' LG 제압…5차전에서 결판

주영민 기자 2024. 4. 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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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가 LG를 꺾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KT의 패리스 배스와 LG의 아셈 마레이, 두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마치 1대 1 매치를 벌이듯 득점을 주고받았습니다.

배스가 막판 연속 3점포 2개로 승부에 쇄기를 박으며 32점을 몰아친 가운데 KT는 2승 2패를 만들고 챔프전을 향한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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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가 LG를 꺾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패리스 배스가 32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습니다.

KT의 패리스 배스와 LG의 아셈 마레이, 두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마치 1대 1 매치를 벌이듯 득점을 주고받았습니다.

배스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화려한 개인기로 림을 갈랐고, 마레이는 골 밑에서 힘으로 버티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

허훈과 문정현의 3점포가 더해지며 KT가 전반을 11점 차로 앞선 가운데 3쿼터부터 LG가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마레이가 일찌감치 4반칙으로 빠진 상황에서 대신 들어온 커닝햄이 기대 이상으로 날아올랐습니다.

화끈한 덩크슛에 이어 몸을 날리는 레이업슛까지 성공하며 추격에 앞장섰습니다.

5점 차까지 쫓기던 KT에서 해결사는 허훈이었습니다.

허훈은 연거푸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 기회를 창출했고, 4쿼터 초반 악착같은 가로채기에 이어 마레이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배스가 막판 연속 3점포 2개로 승부에 쇄기를 박으며 32점을 몰아친 가운데 KT는 2승 2패를 만들고 챔프전을 향한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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