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부상? 배스도 아프다'…그럼에도 "팬들을 위해서 계속 뛰어야 한다"

이민재 기자 2024. 4.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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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안 아픈 선수가 없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허훈의 부상 투혼에 대해서 배스가 질문을 받았다.

배스는 "허훈과 나는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부상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구단과 팬들을 위해서 계속 뛰어야 한다"라며 "시즌이 끝나면 쉴 수 있다. 팀과 팬들을 위해서 계속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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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이 4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KBL

[스포티비뉴스=수원, 이민재 기자]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안 아픈 선수가 없다. 모두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특히 허훈과 패리스 배스도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

KT는 22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1승 2패로 밀린 KT가 홈에서 극적인 승리를 통해 시리즈를 2승 2패로 타이를 만들었다. 오는 5차전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리즈 승자가 부산 KCC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날 패리스 배스(32점 14리바운드 4스틸)와 허훈(18점 4어시스트) 등이 힘을 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허훈은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허벅지 부상을 안고 시리즈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발목까지 다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허훈의 부상 투혼에 대해서 배스가 질문을 받았다. 그때 허훈이 기자단에게 "배스도 많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배스는 "허훈과 나는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부상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구단과 팬들을 위해서 계속 뛰어야 한다"라며 "시즌이 끝나면 쉴 수 있다. 팀과 팬들을 위해서 계속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훈은 "허벅지를 다치자마자 심상치 않았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도 빠른 편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운동은 최대한 안 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라며 "안 아픈 선수가 어딨겠는가. 참고 이겨내고 어떻게 해서든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허훈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는 각각 2점과 8점에 그쳤지만 3, 4차전에는 12점과 18점을 각각 넣었다. LG 수비에 대응하는 방법을 점점 알아가고 있다.

그는 "LG는 수비 조직력이 좋다. 볼 중심으로 타이트하게 압박한다. 오늘 더욱 공격적으로 임했다. 적극적으로 공격해서 내 리듬을 찾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라며 "오늘 공격에서 파생되는 움직임을 많이 봤다. 한 명 뚫는다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제 남은 건 5차전이다. 허훈은 "수비와 에너지 레벨이 상대보다 더 좋았던 거 같다. 5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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