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이란·이스라엘 긴장 완화에 하락…WTI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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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국제 유가가 22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면서 유가 시장의 공급 우려를 잠재웠다.
여기다 미국 하원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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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국제 유가가 22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9달러(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은 29센트(0.33%) 하락한 배럴당 8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충돌 우려가 수그러든 결과다.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면서 유가 시장의 공급 우려를 잠재웠다.
여기다 미국 하원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하원은 기존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를 고의로 취급하는 외국의 정유소, 항구, 선박을 제재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전쟁 위험 감소와 추가적인 제재로 유가가 하락했다”며 “향후 몇 달 동안 수요와 공급 사이의 균형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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