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플레이오프 경기’ 윌리엄스, 그가 돌아본 데뷔전은?

박종호 2024. 4. 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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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다. 그리고 투쟁심이 넘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만나 94-9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로 치열한 경기였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 투쟁심을 발휘했다.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지만, 재밌고 흥분됐다"라며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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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다. 그리고 투쟁심이 넘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만나 94-92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시리즈를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서부 1번 시드를 획득. 역사상 가장 어린 서부 1위 팀이 됐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뉴올리언스. 심지어 뉴올리언스는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196cm, F)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 이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예상 된 이유다.

그러나 1차전 경기는 접전이었다. 상대 에이스의 공백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매우 고전했다. 특히 4쿼터 막판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수비에 성공했고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가 풀업 슈팅과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상대의 파울 작전에도 자유투 득점에 성공했고 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공격을 제어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객관적 전력 우위에도 ‘경험 부족’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5명의 주전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나머지 두 선수 역시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다.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주전 가드 제일런 윌리엄스(196cm, G)도 정규시즌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다. 19점을 올렸지만, 야투 성공률(44%)과 4개의 실책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로 치열한 경기였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 투쟁심을 발휘했다.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지만, 재밌고 흥분됐다”라며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돌아봤다.

윌리엄스는 경기 중 상대 빅맨 요나스 발렌슈나스(211cm, C)와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대해서는 “그가 내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 당시 나도 지지 않기 위해 소리쳤고 그에게 달려들었다. 나쁜 감정은 없었다. 이런 행동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다음번에 붙어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며 엄청난 투쟁심을 선보였다.

1라운드 1차전에서 승리한 윌리엄스는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윌리엄스는 “다음 경기도 치열할 것이다. 하지만 나도, 우리 팀원들도 이겨낼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스타일이기 때문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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