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김슬기 갈등 봉합 후 혼인신고 작성.. 정식 부부 됐다(조선의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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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과 김슬기가 정식 부부가 됐다.
4월 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슬기, 유현철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슬기는 유현철과 다툰 이후 화해를 위해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유현철은 준비한 꽃다발을 김슬기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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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과 김슬기가 정식 부부가 됐다.
4월 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슬기, 유현철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슬기는 유현철과 다툰 이후 화해를 위해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유현철은 준비한 꽃다발을 김슬기에게 건넸다.
"멋부리고 왔다"는 김슬기의 말에 유현철은 "남친룩"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현철은 "지난 주에 우리가 (심리) 검사를 받지 않았나. 우리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들었고 나도 자기에 대해 더 알아가는 검사 아니었나. 근데 한 발짝 다가가지는 못 했지"라며 아쉬움을 고백했다.
김슬기는 "우린 앞으로 같이 살아야 할 날들이 있으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얘기해 보고 싶었다"면서 "심리 상담 끝나고 우리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내가 먼저 얘기 꺼내는 게 조금 무섭긴 했다. 최악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말 꺼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슬기는 "오빠는 감정 표현을 안 하고 그냥 그 상황이 싫으니까 끊어버리지 않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유현철은 "자기가 말이 빨라지고 언성이 높아질 때 대화를 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이 엄청 빨라지고 입술을 움직이는 표정이 있다. 그렇게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다"고 해명했다.
유현철은 "우리도 사람이니까 싸울 때는 그럴 수 있는데 풀 때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풀 때도 눈물을 흘리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난 아직 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시청에 방문해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슬기는 아버지에게 전화했고, 김슬기의 아버지는 "혼인신고 한다"는 말에 "해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유현철이 "책임감 있게 잘하겠다"고 하자 김슬기의 아버지는 "당연하지. 잘할 것 같다"고 격려했다.
통화가 끝난 뒤 유현철은 "솔직히 나는 아이들의 앞날을 위해서 혼인신고를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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