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초대형방사포 동원 첫 핵반격 가상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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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 참관 하에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이번 훈련이 초대형방사포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첫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초대형방사포를 이용한 핵반격 훈련을 '핵방아쇠' 체계로 처음 진행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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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22일)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첫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 참관 하에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이번 훈련이 초대형방사포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첫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에도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이후 '핵방아쇠' 체계가 사용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초대형방사포를 이용한 핵반격 훈련을 '핵방아쇠' 체계로 처음 진행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이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 경보' 체계 발령 시 부대들을 핵반격태세로 이행시키는 절차와 공정에 숙달시키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 반격 지휘체계의 가동을 연습하고, 핵 반격 임무가 부과된 부대를 임무수행공정과 질서에 숙련시키며, 핵 모의 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을 사격하는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발사된 초대형방사포들이 사거리 352km의 섬 목표를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핵무력 지휘와 관리통제체계의 믿음성을 재검열했으며, 관련부대의 지휘관과 군인들이 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술핵공격의 운용 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를 실현할 당 중앙의 구상이 정확히 현실화됐다고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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