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결승골…일본 꺾고 조 1위로 8강행

이정찬 기자 2024. 4. 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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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꺾었습니다.

대표팀은 3전 전승, 무실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황선홍/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지금부터 진짜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을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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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꺾었습니다. 대표팀은 3전 전승, 무실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첫 소식,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2연승으로 나란히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선발 명단에 대폭 변화를 준 가운데 황선홍호는 먼저 수비를 두텁게 쌓은 뒤 역습을 노렸습니다.

주도권을 일본에 내주고도 실점 없이 잘 버틴 대표팀은 후반 30분,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이태석이 올린 코너킥을 교체투입된 김민우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 소속의 김민우는 대회 첫 골을 뽑았고, 2002 한일월드컵 영웅,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은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도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일본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대표팀은 1대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점유율에선 6대4, 슈팅 수에선 14대 6으로 크게 밀렸지만 유효 슈팅에선 오히려 3대2로 앞설 만큼 '효율적'이었습니다.

또, 주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실리까지 챙겼습니다.

[황선홍/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지금부터 진짜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을 준비하겠습니다.]

3전 전승, 조 1위를 확정한 황선홍호는 8강전에서 홈 이점을 지닌 껄끄러운 상대, 카타르를 피하게 됐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인도네시아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금요일 새벽,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과 한국인 사령탑 지략대결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하면,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행 직행 티켓을 눈앞에 두게 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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