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일제히 반등…나스닥 1.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2일(현지 시각) 모처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누그러졌고, 기술주 일부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보인다.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한 영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2일(현지 시각) 모처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누그러졌고, 기술주 일부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보인다.마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전장보다 253.58포인트(0.67%) 오른 3만8239.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37포인트(0.87%) 오른 5010.6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30포인트(1.11%) 오른 1만5451.31를 기록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고, 이스라엘이 대응에 나서면서 양측의 갈등이 전면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직접 충돌 우려는 수그러들었다.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한 영향이다.
기술주도 일제히 반등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전거래일에 10% 급락했으나, 이날 4.4% 올랐다. 저전력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ARM홀딩스도 6.79% 상승했다. 다만, 중국, 미국, 유럽에서 가격 인하에 나선 테슬라는 3.4% 하락했다.
시장은 기술주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주에는 테슬라(23일), 메타(24일), 알파벳·인텔·마이크로소프트(25일)이 실적을 발표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노코리아 남성혐오 ‘집게 손’ 논란… “직무수행 금지 조치”
- 차세대 HBM 경쟁 3파전… 앞서가는 SK하이닉스, 뒤쫓는 마이크론, 칼가는 삼성전자
- 美 코네티컷 먹여 살리는 ‘항공 앨리’… 창원도 가능할까
- [K푸드 로드쇼-호주]① 갓으로 시선 끌고, 맛으로 입을 잡다… 막걸리와 유자차에 쏟아진 호평
- 개미의 처참한 주식 실력, 데이터로 입증됐다… 순매수 100개 종목 중 89개 마이너스
- [똑똑한 증여] 50억 상가 살 때 가족법인 활용했더니 ‘승계+절세’
- "베트남 나가, 말레이 들어와"… 中 '두리안 패권' 앞세워 동남아 쥐락펴락
- [인터뷰] “실패해도 작품 계속 만드는게 중요”...韓 웹툰 세계화 ‘숨은 주역’ 황남용 재담미
- [르포] 교통호재에 초고층 주상복합까지… 동북권 상권 동대문에서 청량리로
- [명의를 찾아서] “치료법 없는 혈관성 치매, 세계 첫 연구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