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늦둥이 딸 29주 만에 1㎏으로 조기출산” 고백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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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늦둥이 딸 경험을 들어 이은형을 위로했다.

4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8년차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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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김구라가 늦둥이 딸 경험을 들어 이은형을 위로했다.

4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8년차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형은 임신 21주차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며 자궁근종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은 “근종이 임신 전에 2.5cm-3cm정도였다. 지켜보자고. 수술은 완전 클 때 하는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 달 후에 자연 임신이 됐다. 근종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임신이 되고 첫 초음파 때 근종이 거의 9cm-10cm가 됐더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자궁도 커지지만 근종도 같이 커진다고 하더라. 그 때부터 많이 걱정이 되더라. 많은 분들이 근종을 안고 출산한다. 너무 흔한 거기 때문에. 그런데 임신과 관련이 되니 더 크게 느껴지더라. 왜 진작 관리 안 하고 몸을 내버려뒀을까. 내가 알았던 건 아니지만 괜히 죄책감이. 근종이 커지는 것만큼 죄책감도 커지더라. 너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태아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 의사는 현재 태아가 건강하며 문제 없다고 위로했다. 김구라는 “너무 자책하지 마라. 우리 애가 29주 만에 나왔다. 1kg으로 나왔다. 의사 선생님이 잘 클 거라고 애가 건강한 것 같다고 해서 그 말만 믿었다. 애가 잘 크고 있다.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자신의 경험을 들어 위로했다.

강재준은 “마음이 많이 아팠던 게 근종이라는 건 태아에 영향을 미치기보다 산모가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해서 은형이가 걱정됐다. 두렵고 고통스러운데 근종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고 힘들겠구나.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고 미안했다. 깡총이가 굉장히 소중하지만 저한테는 은형이가 진짜 소중하다. 최선을 다해서 옆에서 보필할 생각이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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