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김정민 “♥루미코 떠난 다음날부터 울적해 병원行”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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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4월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함께 가수 변진섭, 박혜경을 손님으로 맞았다.
김정민은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었고 루미코는 "아이가 일본으로 제일 잘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니 최대한 빨리 오라고. 갑자기 가게 됐다"며 두 아들을 축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일본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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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4월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함께 가수 변진섭, 박혜경을 손님으로 맞았다.
김정민은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었고 루미코는 “아이가 일본으로 제일 잘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니 최대한 빨리 오라고. 갑자기 가게 됐다”며 두 아들을 축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일본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경이 “너무 적적하지?”라고 묻자 김정민은 “적막하고 쓸쓸하고 그렇다”고 답했다. 변진섭은 “주변에서 기러기 이야기 들어보면 처음에는 좋고 한 달 지나면 미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다 보내고 다음날부터 너무 울적했다. 5개월까지 몸이 무겁고. 우울증인지 알았다. 내가 어디 아픈가? 그런 느낌이 올 정도로. 병원 가서 검진도 받았다. 병인 줄 알고. 너무 완벽하게 건강하다고 한다. 적막함인가 보다. 집에서 만보 걷고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90세 모친이 근처에 살고 있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일본에 갈 수 없다고 했다. 루미코는 “떨어져 사니 오빠의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 가장의 역할이 어떤 건지 몰랐다. 돈 관리도 잘 해주고. 난 카드만 쓰면 됐다. 보험료, 생활비. 사는 게 다 돈인 거다. 전기세, 가스비. 난 몰랐다. 일본에서 아빠 엄마 밑에 살아서 처음 해봤다. 구청에 가서 할 것도 너무 많다. 내가 해보니까 너무 고마운 거다. 일로 바빴을 텐데 내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해달라고 하는데”라며 김정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민은 “고맙다고 하니 인정받는 것 같다. 같이 살면서 칭찬받은 적이 별로 없는데 떨어져 있으니 칭찬해줘 너무 좋다”고 했고 박혜경이 “언제 제일 보고 싶냐”고 묻자 “매일이지. 매일밤, 매일아침”이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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