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 상승, 7일 만에 반등…대형 테크성장주 실적 기대[뉴욕마감]

신기림 기자 2024. 4. 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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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에는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등 주요 대형 기술업체들의 실적이 나온다.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바쁜 한 주를 보내면서 월요일 월스트리트 증시는 전일 매도세에 이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를 미룰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이번주 매우 중요한 기업실적이 나온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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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에는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등 주요 대형 기술업체들의 실적이 나온다.

◇M7 실적 앞두고 저가 매수 유입

22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43.37포인트(0.87%) 상승한 5010.60,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9.30포인트(1.11%) 뛰어 1만5451.3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3.58포인트(0.67%) 오른 3만8239.98로 거래를 마쳤다.

벤치마크 S&P500과 기술주 나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 지표 호조, 지정학적 긴장, 지속적 인플레이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으로 최근 증시는 강한 하방압력을 받아왔다.

이날 증시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S&P 500의 11개 업종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기술주와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바쁜 한 주를 보내면서 월요일 월스트리트 증시는 전일 매도세에 이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빌레르앤코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라마 빌레는 로이터에 "증시가 5% 하락 후 사람들이 돈을 투자하기 위해 깨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하락장 매수"라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를 미룰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이번주 매우 중요한 기업실적이 나온다고 그는 덧붙였다.

◇엔비디아 4.4% 반등…"올해 금리 0.4%p 인하 기대"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머니 마켓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연초의 약 150bp(1bp=0.01%p)에서 약 41bp로 낮춰 가격에 책정하고 있다.

기업 실적과 더불어 이번주 후반 나오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는 통화 정책의 경로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다.

연준 위원들은 5월 1일 정책 결정을 앞두고 공개석상 발언을 중단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메가캡 성장주는 알파벳, 아마존닷컴, 애플이 0.5%~1.5%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4.4% 상승하며 전거래일의 10% 폭락에서 반등했다.

뉴욕의 헤지펀드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마스 헤이즈 회장은 로이터에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술적 기대와 이를 앞두고 공매도를 원치 않는 트레이더, 그리고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PCE 수치에 대해 사람들이 다소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미국에 이어 중국, 독일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도 가격을 인하하면서 3.4% 떨어졌다.

의약품 유통업체인 카디널 헬스는 최대 고객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옵튬알엑스와의 계약이 6월 말에 만료될 때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5% 하락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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