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 인터밀란, 철천지원수 AC밀란 2-1 격파...통산 20번째 우승 달성!

하근수 기자 2024. 4. 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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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인터밀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AC밀란을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승점 86)은 클럽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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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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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탈리아가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인터밀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AC밀란을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승점 86)은 클럽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2위 AC밀란(승점 69)은 라이벌의 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사진=AC밀란
사진=인터밀란

[선발 명단]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 하파엘 레앙, 2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유누스 무사가 득점을 노렸다. 중원에선 야신 아들리,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버텼다. 4백은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마테오 가비아, 다비데 칼라브리아였다. 골문은 마이크 메냥이 지켰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지휘하는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이었다. 투톱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이 나왔다. 허리는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놀루, 니콜로 바렐라, 마테오 다르미안이 책임졌다. 수비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벵자맹 파바르가 나왔다. 골키퍼는 얀 좀머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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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이른 시간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인터밀란이었다. 전반 18분 코너킥 찬스. 파바르가 머리로 흘려준 볼을 문전에 있던 아체르비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인터밀란은 전반 23분 튀랑과 디마르코에 이어 라우타로가 슈팅했지만 무산됐다. AC밀란은 전반 28분 레앙 역습이 나왔지만 좀머가 막았다.

밀라노 더비답게 치열했다. 전반 22분 바렐라, 전반 32분 라우타로, 전반 36분 테오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39분 칼라브리아와 미키타리안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다. 전반전은 인터밀란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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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돌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4분 튀랑이 볼을 살리고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이 구석에 꽂혀 추가골이 됐다.

패색이 짙어진 AC밀란이 승부수를 던졌다. 레인더르스, 로프터스-치크, 아들리가 나오고 올리비에 지루, 사무엘 추쿠에제,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차례로 투입됐다.

교체 카드가 추가로 활용됐다. 인터밀란은 바렐라와 디마르코 대신 다비데 프라테시와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AC밀란은 무사 대신 노아 오카포르를 넣었다.

AC밀란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추쿠에제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레앙에 이어 가비아 헤더가 골대를 맞았지만 토모리가 밀어 넣어 추격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인터밀란은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덴젤 둠피르스, 스테판 더 프레이를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종료 직전 신경전을 벌인 테오와 둠프리스, 불필요한 반칙을 범한 칼라브리아가 퇴장을 당하는 장면도 있었다. 결국 경기는 인터밀란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결과]

AC밀란(1) : 피카요 토모리(후반 35분)

인터밀란(2) :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전반 18분), 마르쿠스 튀랑(후반 4분)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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