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분장실 군기반장, 송옥숙 “인사 제대로 하라며 혼쭐” (회장님네)[결정적장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송옥숙이 김용림에게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4월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송옥숙, 오미연,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송옥숙은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김용림 선배에게 야단맞은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옥숙은 "눈이 나빠서 인사를 하지 못하고 확 지나쳐 버리면, 선배님한테 돌아가서 '어머 안녕하세요' 이렇게는 안 된다. 그렇게 지나다녔더니 김용림 선배가 어느 날 불러서 '너는 다 좋은데 인사성이 없어, 방송국에서 그러면 안 돼'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옥숙은 김용림에게 "인사 안 한다고 야단맞았는데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김용림은 "너를 예뻐했는데 그랬니?"라면서도 "네가 좀 건방졌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옥숙은 "눈이 나빠서 그랬다. '연기도 잘하고 그러는데 인사성이 없어, 똑바로 하고 다녀' 그랬었다. 집에 가서 김용림 선생님 깐깐하다고 일렀었다"라고 말했다. 송옥숙은 "그러고 나서는 되게 예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여자 분장실에 들어오면 배우들이 긴장했다. 규율부장이다"라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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