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0% 폭락했던 엔비디아 4.35% 반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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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10% 폭락했던 엔비디아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4% 이상 반등했다.
지난 주말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보수적인 실적 전망으로 전세계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10% 폭락했었다.
지난 19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0% 폭락한 762.0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10% 폭락하는 등 전세계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12%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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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10% 폭락했던 엔비디아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4% 이상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35% 급등한 795.1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다시 2조달러에 근접한 1조988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보수적인 실적 전망으로 전세계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10% 폭락했었다.
지난 19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0% 폭락한 76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9050억 달러로 줄어, 시총 2조달러가 붕괴했었다.
이는 전일 TSMC의 실적 발표가 시장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TSMC는 지난 18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그러나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성장률 전망을 10% 이상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TSMC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완만해 AI 수요가 여전히 강함에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성장률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자동차, PC 및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칩에 대한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10% 폭락하는 등 전세계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12% 급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74%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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