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갈등 심화"… 아파트 층간소음 기술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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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진행한다.
23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 층간소음 우수기술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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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5월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민간의 공모 참여 촉진을 위해 지난 3월2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에는 40여개의 층간소음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으면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해 성능인정 및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LH는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 층간소음 우수기술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우수 저감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건설산업 변화를 계속해서 주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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