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X맨시티X바르사가 경쟁한다...'882억' MF, 여름 '핫 매물' 등극

한유철 기자 2024. 4. 2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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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다니 올모.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영국 '기브 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모가 잉글랜드에 올)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그가 유럽 전역의 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의 계약에는 6000만 유로(약 88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라이프치히는 선수 거래 과정에서 '협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여름 리버풀이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할 때도 그랬다. 라이프치히에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거나 아니면 아예 관심을 꺼야 한다. 올모의 상황은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아직 뚜렷하게 진전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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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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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다니 올모.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많은 빅 클럽의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영국 '기브 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모가 잉글랜드에 올)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그가 유럽 전역의 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의 계약에는 6000만 유로(약 88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라이프치히는 선수 거래 과정에서 '협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여름 리버풀이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할 때도 그랬다. 라이프치히에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거나 아니면 아예 관심을 꺼야 한다. 올모의 상황은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아직 뚜렷하게 진전은 없다"라고 밝혔다.


여러 팀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토트넘이 올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역시 후보다. '빌트'는 "올모는 맨시티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는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올모는 독일 분데스리가 내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여겨진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0경기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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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서 적응기를 보낸 그는 2020-21시즌부터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리그에서만 5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더 올라가야 할 시점에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22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그는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서 4골 5어시스트만을 기록했따. 2022-23시즌에도 두 번이나 부상을 당한 올모. 그래도 부상 후유증은 크지 않았고 컵 대회 포함 31경기 5골 11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은 계속됐다. 개막 후, 리그 3경기에서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약 한 달만에 복귀를 한 이후에도 두 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해가 지난 후에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도 최근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쾰른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고 이중 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모의 능력에 많은 빅 클럽들이 감명을 받았고, 영입을 계획 중이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남은 계약 기간은 3년. 선수와 구단 모두 급하게 매각을 생각할 시점이 아니다. 그만큼 예상 투자 금액은 천문학적일 것이며 올모를 설득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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