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압된 잉씨배 女風… 박정환 등 4명 16강 합류
2024. 4. 23. 04:27
박정환(31)이 일본 여성기사 우에노 아사미(23)에 극적 역전승하며 제10회 잉씨배 16강에 올랐다. 21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28강전서 종료직전까지 반집 뒤져있던 바둑을 반집 차로 뒤집었다.
우에노는 통산 13번 우승했으나 혼성기전 제패 기록은 없다. 비공인 세계바둑 랭킹 사이트 고레이팅에 따르면 박정환이 3위, 우에노는 178위다.
김은지(17·사진)는 전날 세계 챔프(란커배) 보유자 구쯔하오(26)의 대마를 몰살시키고 이겼으나 21일 중국 13위 왕싱하오(20)에 패배, 돌풍을 마감했다.
한국은 박정환 외에 신민준(25), 원성진(39), 김진휘(28)가 승리, 전기 우승자 시드를 받은 신진서 포함 5명이 16강에 올랐다. 중국이 9명, 일본과 대만은 각 1명.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잉씨배 3회전은 7월 3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 4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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