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챗GPT 대항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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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본사를 둔 다국적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1조원 넘는 돈을 추가로 붓는다.
이 회사는 한때 미국 오픈AI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체 투자를 통해 일본어에 특화된 '챗GPT 대항마'를 탄생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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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본사를 둔 다국적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1조원 넘는 돈을 추가로 붓는다. 이 회사는 한때 미국 오픈AI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체 투자를 통해 일본어에 특화된 ‘챗GPT 대항마’를 탄생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올해와 내년에 1500억엔(약 1조3000억원)을 들여 생성 AI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에 200억엔(약 1780억원)을 쏟았다. 생성 AI에 대한 단일 투자로는 일본 최대 규모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연내 파라미터(매개변수)가 3900억 개에 달하는 모델을 완성한 뒤 내년엔 일본어에 특화된 고성능 ‘1조 파라미터 모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AI의 학습 성능을 판별하는 지표인 파라미터가 1조 개를 넘는다는 건 곧 세계 최고 수준의 AI 제품을 완성했다는 의미다. 오픈AI의 최신 LLM인 챗GPT-4의 파라미터가 1조 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일본 기업인 NTT와 NEC의 LLM은 파라미터가 수십억~수백억 개에 불과하다.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 AI를 개발하겠다는 게 소프트뱅크의 목표다. 이 회사는 최근 홋카이도에 650억엔(약 5800억원)을 투자해 일본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의 국외 유출을 막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다. 니혼게이자이는 “국산 생성 AI는 경제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다른 나라 기술에만 의존하면 갑작스러운 사양 변경 등의 변수에 대응하기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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