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세월 갈수록 어려지는 이유? “벌면 다 쓰도록 열심히 관리”(짠한형)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om) 2024. 4. 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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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나이가 있어서 외모 관리를 안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관리를 하시냐는 정호철"의 질문에 김완선은 "안 할 수가 없다. 제가 나이가 좀 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김완선의 노래를 듣던 청하는 "댄스 가수는 누군가를 신나게 할 수는 있어도 울리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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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외모 관리 안 할 수 없어
신동엽 “돈 벌어서 거기다 다 쏟아부어”

가수 김완선이 나이가 있어서 외모 관리를 안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김완선 청하 EP.38 댄싱퀸들의 만남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김완선과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김완선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어려진다’는 정호철의 칭찬에 부끄러워하며 감사를 표했다. “관리를 하시냐는 정호철”의 질문에 김완선은 “안 할 수가 없다. 제가 나이가 좀 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돈 벌어서 거기다 다 쏟아붓는 거야 거기다 다 그냥”이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김완선이 화장실에 간 사이 신동엽은 “김완선 선배는 그 당시 마돈나였다. 어마어마했다”며 김완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청하는 “그래서 너무 화사가 부러웠다”며 “선배님들하고 같이 무대에 설 기회도 있었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댄스가수 유랑단’을 보고 난 후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런 기회가 있을 때, 부름을 받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후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외쳤다.

김완선의 노래를 듣던 청하는 “댄스 가수는 누군가를 신나게 할 수는 있어도 울리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완선은 “음악에 어떤 장르는 있다. 재즈, 팝, 장르가 되게 많다. 근데 결국 음악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로’다”라며 자신의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는 내가 위로받고 싶어서 음악을 듣는 거다. 발라드에서 위로받을 수 있고 결국은 내 감정을 공감하고 그 감정을 조금 녹아들게 할 수 있는 게 음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말에 정호철이 “그렇게 치면 정말 많은 사람을 위로해 줬다”고 덧붙이자 김완선은 청하를 향해 “앞으로 이끌어 갈 거다. 근데 너무 자기는 귀엽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병아리인 줄 알지만 다른데 가면 싸움닭일 것”이라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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