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성공한' 최은우, 세계랭킹 56계단 도약…이예원·박현경·황유민은 밀려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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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은우가 50계단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최은우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6계단 뛰어오른 130위에 자리했다.
한 계단 밀린 세계 61위에 위치했는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의 여파다.
'국내파' 선수들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이예원은 세계 35위로, 3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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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생애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은우가 50계단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최은우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6계단 뛰어오른 130위에 자리했다. 역대 개인 최고 랭킹이다.
최은우는 지난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정윤지와 박현경, 그리고 앞조의 이동은 등과 치열했던 우승 경쟁에서 긴장감을 이겨낸 결과다.
최근 2주간 연속 준우승한 정윤지는 세계 91위로, 9계단 올라섰다. 또 다른 공동 2위 이동은은 무려 330계단을 한꺼번에 도약해 세계 313위가 됐다.
그 뒤로 3명의 공동 4위 중 박현경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한 계단 밀린 세계 61위에 위치했는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의 여파다.
이정민은 2계단 상승한 세계 149위, 조혜림은 37계단 도약한 세계 247위다.
'국내파' 선수들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이예원은 세계 35위로, 3계단 내려갔다.
이번 대회를 건너뛴 황유민과 박민지, 박지영도 세계 43위, 세계 45위, 세계 55위로 소폭 하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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