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어 2주 연속 우승.. PGA ‘셰플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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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기세가 꺽일 줄을 모른다.
결국 셰플러는 합계 19언더파 2645타로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 개인 통산 10승째를 기록한 셰플러는 우승상금 360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을 1869만달러(약 258억원)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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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 대회서 4승 거둬
압도적 격차로 세계랭킹 1
벌써 시즌 상금 1869만달러
연속 2000만달러 돌파 눈앞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기세가 꺽일 줄을 모른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우승-준우승-우승-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후 2주 연속 우승은 무려 1985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이후 처음이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 잔여경기. 전날 낙뢰로 인해 결국 챔피언조를 포함해 9명이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월요일 경기’로 이어졌다. 셰플러는 3개 홀을 남긴 가운데 이미 2위와 격차를 4타로 벌린 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에 걸림돌은 없었다.
잔여경기 시작과 함께 16번홀과 17번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격차를 유지한 셰플러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넉넉하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결국 셰플러는 합계 19언더파 2645타로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 개인 통산 10승째를 기록한 셰플러는 우승상금 360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을 1869만달러(약 258억원)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2년 연속 시즌 상금 2000만달러 돌파도 시간문제다.
셰플러는 지난해 2101만달러를 벌어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세계랭킹 1위 포인트도 두둑하게 쌓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며 장기집권을 위한 발판도 다졌다.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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