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고 다시 쓰고...기업도 지구와 공생 나섰다
폐플라스틱 23톤 수거…쓰레기 집게로 재탄생
'지구의 날' 맞아 기업들의 선한 사업 확산
즉석밥 용기로 생활용품 제작…수익금 기부
[앵커]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들도 저마다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폐플라스틱 줍기부터 재활용까지, 지구와 공생하려는 기업들의 노력도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른 바다를 뒤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6년 전 기업 3곳이 시작한 바다 지키기에 올해는 기업과 단체 16곳이 동참했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모은 폐플라스틱만 23톤으로 이를 활용해 쓰레기 줍는 집게를 만들 예정입니다.
[우병덕 / 이마트 ESG경영추진팀 과장 :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과 그리고 해안 정화 활동 및 생물 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들의 지구 지키기 활동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 재활용부터,
"다시 태어난 컵이 있습니다.
이름은 100% 재생 페트컵."
화장품 공병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주는 사업도 있습니다.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버려졌던 즉석밥 용기는 기업이 직접 회수해 생활용품으로 만들고 수익금은 결식아동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많은 기업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내세운 가운데, '지구의 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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