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앱으로 미성년자 성매수한 40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노기섭 기자 2024. 4. 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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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의 40대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해 이달 초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B 양에게 금품을 주는 대가로 만나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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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수사 후 유죄 취지로 검찰로 송치
해당 선수, 경찰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진술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의 40대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해 이달 초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B 양에게 금품을 주는 대가로 만나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양의 부모는 이 사실을 안 후 올해 1월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경찰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내용을 종합해 볼 때, A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A 씨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의 장애인 운동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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