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아내 “남편, 기본 18시간 수면…아빠랑 놀러 가는 게 아이 소원”

백아영 2024. 4. 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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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부부' 아내가 남편의 수면시간이 기본 18~19시간이라고 밝혔다.

22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잠만 자는 남편 VS 수다가 필요한 아내 - 잠수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아내는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남편의 기본 수면시간이 18~19시간이다. 화장실도 한 번 안 가고 밥도 안 먹고 잠만 잔다. 이렇게 오래 잠을 잘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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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잠을 잘 거라곤 상상 못해”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잠수 부부’ 아내가 남편의 수면시간이 기본 18~19시간이라고 밝혔다.

22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잠만 자는 남편 VS 수다가 필요한 아내 - 잠수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결혼 13년 차 ‘잠수 부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아내는 “지역 모임에서 만났는데 조용하고 성실해 보여 제가 먼저 꼬셨다”고 하며 만난 지 2개월 만에 살림을 합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남편의 기본 수면시간이 18~19시간이다. 화장실도 한 번 안 가고 밥도 안 먹고 잠만 잔다. 이렇게 오래 잠을 잘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공개된 일상생활 영상에서도 아내가 아들과 놀아주는 사이 남편은 계속해서 잠만 잤다. 제작진이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에도 잠을 잔 남편은 씻고 나온 뒤 소파에서 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아이의 소원이 아빠랑 놀러 가는 거다. 어디 가자고 하면 아빠가 자고 아프고 싸우고 하다 보니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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