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제통계기구, 2027년 세계통계대회 성공 개최 ‘맞손’

정예진 2024. 4.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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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22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2027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2027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역할 분담 및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는 지난 188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통계인의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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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2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2027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파브리지오 루게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이 각 기관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2027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역할 분담 및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이형일 통계청장, 파브리지오 루게리 국제통계기구(ISI) 차기 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이 22일 ‘2027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오는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는 지난 188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통계인의 올림픽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서울 대회 이후 26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특히 전세계 30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이번 대회 유치로 부산은 국제 전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외 3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부산을 찾아 숙박과 관광 등을 통한 100억원 이상의 직접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기반행정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종의 공공 통계를 작성·제공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시민 누구나 데이터를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7년 세계통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데이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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