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금강유역환경청,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기회 제공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4. 22. 22: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취임 300일 의정 활동 성과 보고
세종시교육청, 재난안전사고 다양화에 전략적 대비 역량 키워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전경Ⓒ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로 기념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탐사대회는 가족 단위의 자율탐사 참여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거주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취약계층 가족은 우선 선발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금강유역환경청 및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 사이트 주소에 접속하여 5월1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100가족을 추첨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은 각 팀별로 약 2개월간(5월18~6월30일) 자연환경 보호지역인 소황사구(보령시) 또는 두웅습지(태안군)를 선택하여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3가지의 탐사 미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탐사기록을 제출하여야 한다.

참가 가족들이 제출한 탐사 기록자료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을 선발해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등 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서식지 보전 및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자연환경 보호지역 관리,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 생물다양성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자연환경의 가치와 생태환경의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생물들이 공존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대회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생물종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취임 300일 의정 활동 성과 보고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취임 300일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강창구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300일을 맞아 의정활동 성과를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10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저와 세종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방의회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취임 300일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이 의장은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을 아우르는 X축 자전거길 정비,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개정과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의장협의회 안건 제안, 국회 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등을 꼽았다.

이어 이 의장은 사고방지와 예산 집행에 미온적인 집행부 태도 질타와 세종시의 적극 행정 주문, 청년 인재들과의 지역 활동 촉진 방안 모색,'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경제인, 기업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과 릴레이 간담회 개최 등을 성과로 발표했다.

한편 이 의장은 파리 공무 국외연수로 파리 방문에 대한 보고를 통해 파리시의 '학교 골목길'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파리시의 '탈탄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전거 도로의 사례를 예를 들고, 세종시의 끊김없는 자전거도로 건설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장은 세종시 교통정책의 선진화 제언을 통해 "세종시가 시민의 반응을 유도하는 교통정책 추진으로 보행자 중심의 장기적인 정책 수립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 재난안전사고 다양화에 전략적 대비 역량 키워

세종시교육청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사례발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 등 교육청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세종시교육청 직원의 재난 안전 역량을 키우는 재난 안전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의 달'로 지정하여 여러 행사를 운영하는 가운데 최근 지구촌 이상기후 증가, 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 다양화, 대규모 안전사고 발생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여러 사고 유형의 대응 과정과 주요 성과 확인 및 개선 방안을 살피고, 향후 개선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했다.

향후,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사례발표에 관한 결과 중 주요 개선사항 등을 세종시교육청 재난 안전 편람에 반영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체계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사례발표는 여러 유형의 재난 및 안전사고의 대응 과정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토의해 보며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대 사회는 다양한 재난 유형에 맞춰 맞춤형 대응 방법을 발 빠르게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므로 모든 부서가 협업하여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