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선수 8명, 오재원에게 대리 처방 수면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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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현직 선수들이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재원의 전 소속팀 두산은 자체 조사를 통해 선수 8명이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일부 구단도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오재원에게 처방 받은 수면제를 건넨 선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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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현직 선수들이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재원의 전 소속팀 두산은 자체 조사를 통해 선수 8명이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해당 선수들은 변호사와 함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구단도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오재원에게 처방 받은 수면제를 건넨 선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11번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수면제 스틸녹스정 2천2백여 정 등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오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91648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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