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진석은 바른 말 하는 분…尹, 함부로 못 할 것"

조은솔 기자 2024. 4.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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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바른 말을 하시는 분이니 (윤석열 대통령이) 함부로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KBC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총리나 비서실장을 좀 존중하고 버거워하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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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바른 말을 하시는 분이니 (윤석열 대통령이) 함부로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KBC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총리나 비서실장을 좀 존중하고 버거워하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저는 처음부터 총리는 이재오, 비서실장은 정진석, 이 두 분이 하는 게 좋다고 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이재오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바른 말을 하시기 때문에, 이런 분이 (총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얘기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박 전 원장은 또 "빠른 시일 내에 거국내각 구성을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해야 윤석열 대통령도 살고 김건희 여사도 살고 나라도 산다"며 "이재명 대표와 진정한 협치를 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절대 중립적으로 한다 하는 것을 국민들한테 담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탈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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