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못 끝냈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다 "잘 준비해서 5차전 나서겠다"

이민재 기자 2024. 4. 22.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가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이어 "경기 도중 아셈 마레이가 흥분하고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우리의 무기가 일찍 안 나왔다"라며 "결국 앞선 싸움에서 지지 않았나 싶다. 그것도 우리가 이겨내야 한다. 잘 준비해서 5차전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창원 LG가 패배의 아쉬움을 남겼다. ⓒKBL

[스포티비뉴스=수원, 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LG는 22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80-89로 패배했다.

2승 1패로 앞선 LG가 이날 승리를 챙기면 챔피언결정전 등극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시종일관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제 남은 건 5차전이다. 오는 24일 홈에서 5차전을 펼친다. LG는 모든 것을 쏟아내야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와 격돌할 수 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내가 부족했다. 다시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 도중 아셈 마레이가 흥분하고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우리의 무기가 일찍 안 나왔다"라며 "결국 앞선 싸움에서 지지 않았나 싶다. 그것도 우리가 이겨내야 한다. 잘 준비해서 5차전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KT는 허훈을 중심으로 외곽에서 영향력이 크다. 그러나 LG는 외곽에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재도는 이날 단 18분 21초만 뛰면서 9점(FG 1/9)에 그쳤다. 이재도는 1차전 21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2, 3차전 각각 5점과 9점에 그쳤다. 이날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재도가 잘하는 걸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야투가 안 들어가는 건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라며 "오늘 (양)준석이를 더 기용한 건 재도 득점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슈팅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결국 해줘야 할 선수가 해줘야하기 때문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남은 5차전에서는 정희재의 몸 상태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희재는 이날 허리 통증으로 단 3분 19초밖에 뛰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핑계같지만 (정)희재 없는 공백이 크다. 허리를 오늘 못 굽히더라"라며 "수비와 리바운드, 코트에서 끼치는 영향력이 큰 선수다. 몸 상태를 확인하고 5차전에 쓸 수 있는 만큼 써봐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 창원 LG가 패배의 아쉬움을 남겼다. ⓒKBL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