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號 “철강·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철강 원가 매년 1조원 이상 절감, 임원 급여 최대 20% 반납 등을 담은 혁신안을 내놓았다.
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 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강 원가 매년 1조원 이상 절감
임원 급여 최대 20% 반납 결정
3년내 소재분야 기업 M&A 추진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철강 원가 매년 1조원 이상 절감, 임원 급여 최대 20% 반납 등을 담은 혁신안을 내놓았다.
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 이차전지 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철강은 설비 효율화로 매년 1조원 이상 원가 절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수소환원제철기술로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관련 제품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는 원료부터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풀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한다는 목표다. 또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캐즘(둔화)을 기회로 삼아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에 투자해 사업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사업은 3년 내 미래소재 분야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육성한다.
기업문화 혁신도 가속화한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고,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하는 주식보상(스톡그랜트) 제도는 폐지를 검토한다. 복장 자율화, 직급 호칭 개편 등도 추진한다.
경영체제 측면에선 최고경영자(CEO)·사외이사 선임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지배구조)개선 TF를 운영하고, 준법경영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포스코 클린위원회를 신설한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각 실천하고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술 더 마신’ 전략 통했나?
- 구역질 중 목에서 나온 지독한 ‘알갱이’… 입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건강+]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제주가 중국 섬이 된다고?”…외신도 지적한 한국의 투자 이민 실태 [수민이가 화났어요]
- “껌 자주 씹었는데”…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의 건강 위협설 [건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