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외공관장들 만나 "韓도약 위한 경제·민생외교에 매진해야"

이승배 기자 2024. 4. 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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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재외공관장들을 만나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제외교와 민생외교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행사를 열고 "국민과 재외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보고를 강화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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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많은 결실.
한미동맹 격상 등 시그니처 정책"
"북한이탈주민 보호·지원에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재외공관장들을 만나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제외교와 민생외교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행사를 열고 “국민과 재외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보고를 강화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및 내정자, 관계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실천해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최초의 인태 전략 발표,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 등 많은 결실을 맺어 윤석열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하는 등 정부 노력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며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안보 외교, 경제민생 외교, 재외국민 보호 관련한 소감을 발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번 공관장회의가 우리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원팀 정신으로 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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