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급 잠재력' 아스널행 거절하고 유벤투스행…'882억'으로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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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4)가 아스널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다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도 "아스널은 이번 여름 6,000만 유로(약 882억 원)의 가치가 있는 블라호비치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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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4)가 아스널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다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도 "아스널은 이번 여름 6,000만 유로(약 882억 원)의 가치가 있는 블라호비치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며 "블라호비치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는 볼 컨트롤과 기동력,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2017-18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2020-21시즌 40경기 동안 21골을 넣은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24경기서 20골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훌륭한 골 결정력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주가를 높인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료 7,000만 유로에 보너스 1,000만 유로를 포함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첫 두 시즌 동안 아쉬움이 남았다. 2021-22시즌 21경기 동안 9골에 그쳤고, 이듬해 42경기서 14골을 넣었다. 피오렌티나 시절보다 득점력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에는 달라졌다. 총 31경기서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 28경기 중 23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고, 득점 부문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영향력이 다시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아스널은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에 영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영입에 실패했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거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오려고 한다. 블라호비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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