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시민대표단 "더 내고 더 받는 안 선호"
차승은 2024. 4. 22. 21:19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보험료를 더 내고 연금을 더 받자는 의견이 우세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 보혐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현행 40%에서 50%로 인상하는 안에 대해 시민대표단 56%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보험료율은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유지하는 '재정안전 중시 안'은 42.6%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현행 만 59세에서 만 64세로 높이고 연금수급 개시연령은 만 65세로 개편하는 안에 대해서는 시민대표 10명 중 8명이 동의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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