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5억 투자하면 ‘제2의 홀란드’ 영입 가능하다…맨유가 호일룬 새 파트너로 낙점

김민철 2024. 4. 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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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라스무스 호일룬(21)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올여름 목표로 떠올랐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맨유는 세스코가 호일룬과 함께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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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라스무스 호일룬(21)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벤자민 세스코(20, 라이프치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5무 12패로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2경기에서 47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 중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호일룬에 대한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았다. 맨유는 호일룬이 최근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무득점에 빠지자 3무 1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올여름 목표로 떠올랐다. 호일룬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와 함께 뛰며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세스코가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바이아웃 6천만 유로(약 735억 원)라는 뚜렷한 가격이 책정된 세스코의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당초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로 이반 토니(28), 에반 퍼거슨(19)을 고려했다. 그러나 이들의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가 불분명한 탓에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세스코 영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맨유는 세스코가 호일룬과 함께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스코는 토니, 퍼거슨에 비해 시장 가치가 명백히 드러나 있다. 연봉 면에서도 세스코는 토니, 퍼거슨에 비해 훨씬 적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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