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년 연속 배터리산업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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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글로벌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배터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화단지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투자 적기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전지보국 실현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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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성과 토대로 적극적인 산단 인프라 지원
이강덕 시장, '우수한 산업 인프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실현'
경북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및 피플인사이트에서 주관, 2006년부터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브랜드를 가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
포항은 2017년 에코프로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영일만과 블루밸리산단에 관련 기업들이 집적하는 한편 2027년까지 14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확정되는 등 이차전지 인프라 구축과 산단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 후 포항 산단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 및 생산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애로사항들을 신속히 풀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양극재 생산 1위 기업 에코프로와 50년 철강산업의 제련기술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퓨처엠 등 국가대표 이차전지 기업이 둥지를 튼 포항은 이차전지 선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산단 인프라 지원으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완성해 가고 있다.
향후 2030년까지 배터리 양극재 100만t생산, 매출 70조 달성, 고용 1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로 포항시는 이차전지 투자특별시 조성, 포항형 배터리 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현장 중심 산학연 거버넌스 강화라는 3대 전략으로 ‘2050 전지보국 도시 포항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글로벌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배터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화단지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투자 적기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전지보국 실현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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