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비지출 9년 연속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

2024. 4.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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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전 세계 군비 지출이 9년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폴란드 등과의 방산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해 전 세계 군비 지출은 2조4천430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6.8% 로 지난 2009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 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세계 군비 지출 보고서'를 내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이 군비 지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각국 군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방산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올해 방산 소부장 R&D에 4천억을 투자하고, 360억 규모의 방산 산업기술 펀드를 신설해 지원합니다.

폴란드 등 주요 방산 협력국을 대상으로 국산무기 수출, 수주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방위사업청장은 오늘(22일) 오전에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 등을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우리 방산업체와 K2 전차 등 124억 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방산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방산에 관심이 많은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국산 무기 수주와 추가 수출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을 향한 훈풍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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