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1000억원대 지분 투자 추진

이정화 2024. 4. 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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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00억원대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도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는 투자자들로부터 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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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00억원대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에이블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00억원대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도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5%대의 에이블리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알리바바가 한국 이커머스에 지분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된다.

에이블리는 투자자들로부터 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블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공동 창업자인 강석훈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서울 동대문 소호 패션몰을 기반으로 성장해 지난해 매출 259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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