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농산물산지집하장·농기계수리센터·영농자재센터 ‘본격 가동’

준공기념식 열어 조합원·지역민과 기쁨 나눠
세 시설 활성화 매진…농산물 가격 안정화 노력
양질의 영농자재 공급으로 ‘농가 실익증대’ 온힘

19일 경남 동남해농협의 농산물산지집하장·농기계수리센터·영농자재센터 준공기념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왼쪽 여섯번째부터), 이은영 조합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동남해농협의 시설 준공기념식을 축하하는 풍물놀이패.

경남 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이 조합원의 숙원이던 농산물산지집하장과 농기계수리센터·영농자재센터를 한번에 준공하고 지역 농가의 실익증대에 팔을 걷어부쳤다.

동남해농협은 19일 세 시설의 준공기념식을 열고 조합원·지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농산물산지집하장과 농기계수리센터는 3104㎡(약 940평) 부지에 각각 건축면적 650㎡(약 200평), 236㎡(약 70평)로 신축했다. 영농자재센터는 기존 농기계수리센터를 952㎡(약 290평) 규모로 새단장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준공기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 원근의 지역 농·축협 조합장, 이수철 농협경제지주 산지유통부장,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이윤화 NH농협 남해군지부장, 장병철 NH농협생명 경남총국장, 이은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동남해농협은 세 시설의 준공으로 농산물 유통 혁신을 통한 가격 안정화와 양질의 영농자재 공급을 통한 농민 실익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은영 조합장은 “새롭게 문을 연 농산물산지집하장과 농기계수리센터·영농자재센터를 활성화해 지역의 핵심 농업 지원시설로 자리매김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